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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아에서 도메인 연결하기 (실전기록, 네임서버, 티스토리)

by elibinsight 2025. 4. 11.

DNS 네임서버 설정과정을 상징하는 기술 일러스트
DNS 네임서버 설정과정을 상징하는 기술 일러스트

 

도메인을 구매했다면 다음 단계는 블로그와의 연결이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대표 도메인 등록 업체인 가비아에서 도메인을 구매하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연결한 실제 과정을 기록한다. 네임서버 설정, CNAME 등록, HTTPS 적용까지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명한다.

 

가비아란 어떤 곳인가

도메인을 검색하거나 구매해 본 사람이라면 가비아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가비아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도메인 등록 대행 서비스 중 하나로, 안정성 높은 도메인 관리와 DNS 설정, 호스팅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특히 초보자가 처음 도메인을 구매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들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도메인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무리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나는 여러 도메인 등록 업체를 비교해 본 끝에 가비아를 선택했다. 가장 큰 이유는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고, 한국어로 된 고객 지원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었기 때문이다. 도메인 등록 시점부터 네임서버 변경, CNAME 추가 설정까지 모든 단계에서 친절한 가이드가 제공되었고, 실제로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와 도메인을 연결할 때도 별도의 외부 자료 없이 가비아의 공식 도움말만으로 문제없이 설정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가격 역시 합리적인 편이며, 부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되기 때문에 애드센스를 준비하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세팅하려는 사람에게는 적합한 선택지라 할 수 있다.

 

네임서버와 CNAME 설정, 초보자도 가능한가

도메인을 구매한 후 블로그와 연결하려면 네임서버와 DNS 설정이라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용어들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구조를 이해하면 복잡하지 않다. 네임서버는 말 그대로 도메인이 연결될 ‘서버의 주소’다. 블로그가 어디에 존재하는지를 가리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플랫폼과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도메인을 연결하기 위해서는 가비아에서 기본 네임서버를 그대로 두고, DNS 관리 메뉴에서 CNAME을 설정해 주면 된다. CNAME은 내 도메인 주소가 티스토리의 서버를 가리키도록 연결하는 설정이다. 예를 들어 내가 구매한 도메인이 blogmysite.com이라면, www.blogmysite.com이라는 주소를 티스토리 서버로 포워딩하는 작업이 바로 CNAME 설정이다. 가비아의 경우 DNS 관리 메뉴에서 ‘레코드 추가’를 선택하고, 호스트명에 www를 입력한 뒤, 티스토리에서 제공하는 CNAME 값을 붙여넣으면 된다. 이렇게 설정한 후에는 DNS 반영 시간이 필요하며, 대개 1~24시간 이내에 적용된다. 중요한 점은 이 과정이 생각보다 간단하며, 한 번만 설정해 두면 블로그가 안정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초보자도 차근차근 따라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

 

티스토리에 연결하고 HTTPS 적용하기

CNAME 설정이 완료되면 다음 단계는 티스토리 블로그에 해당 도메인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에 접속해 설정 > 블로그 > 블로그 주소 메뉴로 이동하면 ‘2차 도메인 설정’ 항목이 있다. 여기에 내가 구매한 도메인 주소를 www 포함 형태로 입력하면 된다. 예를 들어 www.blogmysite.com과 같이 입력하고 저장하면 된다. 입력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연결 상태가 정상으로 표시되며, DNS가 반영되는 시간에 따라 바로 연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하루 정도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하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연결된다. 티스토리에서는 도메인이 연결되면 자동으로 HTTPS를 적용해 주지만, 간혹 보안인증서 적용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설정 > HTTPS 메뉴에서 상태를 점검해 주는 것이 좋다. HTTPS는 보안 연결을 의미하며, 구글 애드센스 승인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연결된 도메인이 HTTPS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이트의 신뢰도가 낮다고 판단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적용되어야 한다. 도메인을 연결한 후 초기에는 브라우저에서 ‘안전하지 않음’이라는 문구가 보일 수 있으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보안 인증서가 발급되며 정상 표시로 전환된다. 연결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가비아 고객센터나 티스토리 도움말 센터를 참고하면 된다. 이 모든 설정이 완료되면 블로그는 독립 도메인으로 완성되며, 애드센스 심사를 위한 기본 환경이 갖춰진다.

 

결론

도메인을 구매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과정은 그것을 블로그와 정확히 연결하는 일이다. 가비아를 활용하면 초보자도 복잡한 기술 용어에 좌우되지 않고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네임서버, DNS, CNAME 같은 요소들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절차만 따라가면 충분히 스스로 해결 가능하다. 독립 도메인 연결은 단순히 외형적인 요소가 아니라 애드센스 심사에서도 신뢰도와 전문성을 평가받는 기준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정석대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다음 편 예고 – “HTTPS와 사이트 안정성, 왜 중요한가”

도메인을 연결하고 나면 다음 단계는 블로그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확보하는 일이다. 구글 애드센스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해당 사이트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고, 사용자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는지도 평가한다.
다음 글에서는 HTTPS가 왜 중요한지, 사이트 안정성이 심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애드센스 심사를 준비하며 보안인증서를 처음 들어본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정리해 드릴 예정이니, 이어지는 글도 꼭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