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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도전 스토리

URL 하나로 애드센스 승인 받는 전략 | 대표 콘텐츠 구성 팁

by elibinsight 2025. 7. 2.

애드센스 승인을 준비하는 많은 블로거들은 전체 블로그 주소를 신청 시 입력하는 것이 기본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별 콘텐츠 하나만으로도 승인을 유도할 수 있으며, 그 전략은 구조적 설계와 심사 흐름에 맞춘 콘텐츠 구성에 달려 있다. 이 글은 대표 URL 기반 승인 전략을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검색창과 손가락, SEARCH 강조 이미지
대표 URL을 입력해 심사를 시작하는 개념을 표현한 이미지입니다.

1. 전체 주소가 아닌 대표 URL만으로도 심사가 가능한 이유

애드센스 심사는 블로그 전체를 무작정 훑어보는 방식이 아니라, 심사자가 입력한 URL부터 출발하는 구조로 작동합니다. 애드센스에 사이트를 등록할 때 입력하는 주소는, 곧 심사의 “출입구”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처럼 글마다 개별 주소가 존재하는 플랫폼에서는, 루트 도메인이 아닌 단일 게시물 URL을 등록해도 애드센스 시스템이 이를 유효한 사이트로 인식하고 크롤링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구글 애드센스의 크롤러(bot)와 심사자의 동선입니다. 입력된 URL에 접속한 후, 페이지 내 HTML 구조, 텍스트 양, 구성 방식, 외부 요소(광고 코드 포함), 내부 링크 등을 순차적으로 파악합니다. 즉, 입력된 URL 하나만으로도 사이트 전체의 품질을 유추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구조적으로 잘 구성된 콘텐츠 하나가 있다면, 그 안에 포함된 목차, 본문 흐름, 관련 내부링크, 이미지 요소 등을 통해 ‘이 블로그는 광고 게시 기준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단일 URL은 단순한 한 페이지가 아니라, 그 사이트 전체를 대변할 수 있는 ‘진입점’이 될 수 있습니다.

2. 승인 기준을 만족시키는 대표 콘텐츠의 구조

그렇다면 하나의 글이 어떻게 블로그 전체의 수준을 대변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는 콘텐츠 내부의 구조적 완성도가 결정적입니다. 심사자가 대표 URL에 접속했을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콘텐츠의 길이와 구성입니다. 단순히 긴 글이 아니라, 논리적 흐름이 명확하고, 사용자 중심의 배치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요소는 ‘목차’입니다. 이는 사용자가 콘텐츠의 전체 흐름을 예측할 수 있게 해 주며, 크롤러 입장에서도 구조적 탐색을 쉽게 해 줍니다. 다음은 본문 구간의 정보 밀도입니다. 800~1000자 이상으로 구성된 세부 단락이 존재하고, 단순 반복이 아닌 구체적 정보 전달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본문 안에 관련된 내부링크가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다면, ‘사이트 전체의 정보 체계가 연결돼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면 반드시 alt 태그가 설정되어 있어야 하며, 이 이미지가 글의 내용과 직접적으로 관련되어야 합니다. 광고 코드 삽입 여부는 HTML 소스에서 크롤러가 인식 가능해야 하므로, 전체 스킨 또는 글 페이지에 공통 적용돼야 심사 중 누락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렇게 구성된 콘텐츠는 단순한 한 편의 글이 아닌, 사이트 전체의 콘텐츠 철학과 구조 수준을 간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대표 콘텐츠로 삼을 수 있는 조건은 단순히 ‘잘 쓴 글’이 아니라, ‘심사자의 시선에서 전략적으로 구성된 글’입니다.

3. 대표 콘텐츠 URL로 신청할 때 유의할 점

애드센스 승인 신청 시, 개별 콘텐츠 URL을 사용하는 전략은 분명히 효과적인 방식이지만,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첫째, 신청 전에 해당 글이 색인 완료 상태여야 합니다. 구글이 아직 해당 글을 검색 엔진에서 감지하지 못한 경우, 애드센스 크롤러가 제대로 접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사이트:내URL' 검색을 통해 색인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구글 서치콘솔을 이용하면 색인 여부를 확인하고, 수동 색인 요청도 가능합니다.

 

둘째, 광고 코드가 해당 글에도 적용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티스토리는 전체 HTML 구조에 삽입하면 모든 글에 적용되지만, 확인 차원에서 해당 글을 열고 ‘페이지 소스 보기(Ctrl+U)’를 통해 adsbygoogle 또는 ca-pub 코드가 들어 있는지 직접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광고 코드가 해당 글에도 적용되는지 확인하려면, 👉애드센스 광고 코드 가이드를 참고해 보세요.

애드센스 신청 절차는 👉사이트 추가 방법 공식 안내를 따라가면 안전합니다.

 

셋째, 대표 콘텐츠에 포함된 내부링크는 반드시 실제로 유효한 글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링크된 글이 존재하지 않거나, 품질이 현저히 낮을 경우 심사 흐름에서 신뢰도 저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내부링크는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사이트 구조를 검색엔진에게 알려주는 설계 신호입니다.
이 부분은👉 ‘내부링크도 구조다-애드센스 승인을 부르는 연결의 기술’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 콘텐츠는 승인 이후에도 방문자의 첫인상에 직접 연결되는 콘텐츠입니다. 승인을 위한 수단에 그치지 않고, 이후 콘텐츠 흐름을 이끌어갈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애드센스 승인은 시작일 뿐이며, 대표 URL을 통해 '사이트 브랜드'를 각인시킬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대표 글 하나로도 충분한 이유

애드센스 승인 전략은 콘텐츠의 양보다 구성의 밀도와 전략적 배치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의 URL만으로도 승인을 유도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 편의가 아닌 심사 시스템의 구조와 알고리즘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입니다. 대표 글 하나가 전체 블로그의 구조를 보여줄 수 있고, 크롤러와 심사자가 판단할 수 있는 요소가 충분히 담겨 있다면, 글 발행 수는 중요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글 발행 수가 부족하거나 아직 블로그 전체 구성이 완성되지 않았더라도, 대표 콘텐츠의 설계에 집중한다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승인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신이 가진 콘텐츠 중에서 구조적으로 완성된 하나의 글을 선택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내부 흐름을 설계해 보세요. 그것이 가장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애드센스 신청 방식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