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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 | 플랫폼 & 영업 노하우

[아마존·쿠팡 사례] 유통 구조 혁신과 내편 플랫폼의 미래

by elibinsight 2025. 8. 9.

새로운 유통 구조는 왜 처음에 거부당할까?
그리고 그 거부를 이겨낸 플랫폼은 어떻게 시장을 장악하게 될까?
아마존과 쿠팡의 성장 과정에서 그 답을 찾아보고, 내편 플랫폼의 미래를 그려본다.

여성이 쇼핑카트를 밀며 구매하고, 손바닥 위의 동전 아이콘으로 수익(페이백)을 받는 과정
구매후 수익(페이백)을 받는 구조를 단순화한 일러스트.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환급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새로운 유통 구조는 왜 저항을 받을까?

유통 구조는 오랜 시간 동안 형성된 시장 질서다.
제조사에서 소비자에게 물건이 도착하기까지 보이지 않는 수많은 단계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기존 구조는 이렇게 흘러왔다.

제조사 → 총판 → 대리점 → 소비자

이 과정에서 중간마진, 광고비, 인건비가 붙으며 최종 소비자가격은 높아진다.
누군가 이 구조를 없애거나 줄이겠다고 하면,
기존 질서에서 이익을 얻어온 사람들은 반발할 수밖에 없다.
“왜 바꿔야 하지?”, “그게 가능하긴 해?”라는 의심은 자연스럽다.


아마존: 온라인 서점에서 세계 플랫폼으로

1994년, 제프 베조스가 만든 아마존은 처음엔 단순한 온라인 서점이었다.
당시엔 책을 오프라인 서점에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당연했고,
“책은 눈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온라인 주문은 느리고 불편하다는 편견도 있었다.

출판사들도 온라인 판매에 회의적이었고, 일부는 거래를 거부했다.
하지만 아마존은 포기하지 않았다.

  • 거대한 도서 데이터베이스로 오프라인보다 더 많은 선택지 제공
  • 리뷰, 별점, 추천 알고리즘으로 구매 결정을 지원
  • 초기 배송 속도 한계를 인정하되, ‘원하는 책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가치를 전달

이후 아마존 프라임과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 속도까지 혁신하며,
아마존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쿠팡: 총판 없는 직배송의 도전

2010년, 쿠팡은 소셜커머스 형태로 출발했지만 곧 직매입·직배송 모델로 전환했다.
당시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은 외부 택배사에 의존했고, 배송은 2~3일이 걸렸다.

쿠팡은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

  • 상품을 직접 매입하고 자체 물류센터에 보관
  • 쿠팡맨을 통한 직접 배송, 다음날 도착(로켓배송) 보장
  • 반품·교환에도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 신뢰 확보

당시 업계 반응은 부정적이었다.
“물류비로 망할 구조다”, “총판과의 관계를 무너뜨린다”는 우려가 컸다.
하지만 쿠팡은 편리함과 신뢰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국 온라인 쇼핑의 배송 기준을 바꿨다.


두 플랫폼이 겪은 유통 질서의 반발

항목 아마존 쿠팡
도전한 질서 오프라인 도서 유통 총판 중심 유통, 외부 물류
초기 반응 “온라인 책? 누가 사?” “총판 없이 가능해?”
저항 주체 출판사, 오프라인 서점 유통업체, 택배사
돌파 방법 리뷰·추천 시스템, 프라임 로켓배송, 자체 물류망, CS 강화

 

혁신은 기존 질서를 건드린다.
그래서 처음엔 산업 파괴자로 불리지만,
결국 새로운 표준을 만들며 시장을 재편한다.


내편 플랫폼의 구조와 차별점

내편 플랫폼은 총판·대리점·회원 모두가 동시에 소비자이자 중개자인 구조를 가진다.
즉, 누구나 플랫폼 내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고,
그 소비나 추천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직급별 역할과 차이

  • 총판: 본인 소비 + 직속 대리점·회원의 활동에서 OR(Override, 하위 활동에 따른 수익) 발생
  • 대리점: 본인 소비 + 직속 회원의 활동에서 OR 발생
  • 회원: 본인 소비에 대해서만 수익 발생

확장 제한

  • 이 관계망은 최대 3단계까지만 확장 가능
    (총판 → 대리점 → 회원)
  • 그 아래로는 수익 구조가 연결되지 않음

다단계와의 차이

  • 다단계: 하위 무한 확장 + 과도한 가입비/재고 구매 유도
  • 내편: 3단계 제한 + 가입비/재고 부담 없음 + 실사용 기반 구조

이 구조 덕분에 내편은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내편의 미래 성장 방향

  1. 간결한 메시지
  2. “싸게 사고, 소개하면 수익이 생기는 플랫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한 줄 설명을 확립해야 한다.
  3. 중개자 신뢰 강화
    단순 판매자가 아니라, 고객에게 도움을 주는 설명자·컨설턴트로 인식되도록 교육.
  4. 실제 사용 후기와 성과 공유
    실사용 사례와 절감/수익 데이터를 꾸준히 공개해 신뢰 확보.
  5. 3단계 구조의 장점 홍보
    안전한 구조, 다단계와의 명확한 차이를 인포그래픽과 사례로 알리기.

마무리: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

아마존과 쿠팡은 처음엔 모두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
하지만 그 말은 기존 질서를 바꾸고 있다는 증거였다.
내편 플랫폼도 지금 그 길 위에 있다.

처음엔 낯설지만, 곧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될 수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 바로 우리가 있다.

브랜드 표기 안내
본문에 언급된 ‘아마존(Amazon)’과 ‘쿠팡(Coupang)’은 각 기업의 등록 상표입니다.
이 글은 해당 기업과의 직접적인 관계나 협찬 없이, 유통 구조 혁신 사례를 비교·분석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