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핵심 요약표
- 상생페이백 쉽게 이해하기
- 지원대상과 인정 카드
- 얼마를 돌려받나(계산법/한도)
- 신청 방법
- 어디서 쓰면 인정될까(사용처 기준)
- 정책 취지와 한계, 현명한 활용법
- 자주 묻는 질문(FAQ)
- 상생페이백 사기문자·피싱 구별법 10계명
핵심 요약표
| 항목 | 내용 |
| 신청 기간 | 2025-09-15 09:00 ~ 2025-11-30 24:00 |
| 지급 방식 | 디지털 온누리상품권로 지급(유효기간 5년) |
| 환급 계산 | (해당 월 카드사용액 – 2024년 월평균) × 20% |
| 한도 | 월 10만 원, 총 30만 원(9~11월) |
| 신청 1회 원칙 | 한 번 신청하면 기간 내 자동 반영 |
| 다음 달 지급일 | 매월 15일부터 순차 지급(예: 9월분 → 10/15~) |
| 문의 | 1533-2800, 상생페이백.kr |
| 주의 | 문자·메신저 링크 금지(사기), 대형 유통/배달앱 대부분 제외 |
상생페이백 쉽게 이해하기
“작년보다 카드를 더 쓴 만큼의 20%를, 전통시장 전용 전자상품권으로 돌려주는 3개월짜리 소비 진작 정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왜 전자상품권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현금이 아니라 온누리상품권으로 주면 전통시장·동네 상점에서 자연스럽게 쓰이기 때문에 소상공인 매출을 직접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혜택을 얻고, 동네는 살아나는 상생 구조가 핵심입니다.
지원대상과 인정 카드
누가 신청할 수 있나
- 만 19세 이상(예: 2006.12.31. 이전 출생)
- 내국인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
- 2024년에 본인 명의 카드 사용 이력이 있는 사람(신용/체크/간편결제 포함)
어떤 결제가 ‘기록’으로 인정되나
- 신용카드/체크카드, 간편결제(삼성·애플·카카오페이 등)
- 국내 사용분만 인정(해외 사용, 현금·무통장입금 제외)
가족카드, 법인카드 사용만 한 경우 → 불가(본인 명의 필요)
얼마를 돌려받나(계산법/한도)
- 2024년 월평균 카드사용액을 확인한다.
- 올해 해당 월 사용액 – 작년 월평균 = 증가분을 계산
- 증가분 × 20%가 해당 월 환급액이 됩니다.
예시를 들자면, 작년 월평균 100만 원을 사용하고, 2025년 9월에 130만 원 사용했다면 증가분이 30만원이 됩니다. 그 30만원의 20%인 6만원이 환급액이 됩니다.
월 10만 원씩 3개월분인 총 30만 원의 한도가 있습니다. 곧 월 최대의 환급액을 받으려면 카드 사용 증가분이 50만 원이 돼야 합니다(작년 월평균 100만 → 올해 해당 월 150만 원 이상 쓰면 월 최대 환급).
지급 시기
- 9월 사용분: 10/15부터
- 10월 사용분: 11/15부터
- 11월 사용분: 12/15부터 순차 지급합니다.
지급 수단: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앱으로 수령, 유효 5년)
신청 방법
- 본인 명의 휴대폰/신분증 준비
- 디지털 온누리 앱 설치 및 회원가입(미리 해두면 수령이 간편합니다)
1단계 접속
주소창에 상생페이백.kr 직접 입력
※ 문자/메신저 링크는 클릭 금지 (정부는 링크를 보내지 않습니다)
2단계 본인인증
- 휴대폰 인증 또는 공동인증서 → 주민등록번호 일치 확인
3단계 확인·제출
- 화면에 뜨는 2024년 월평균 확인 → 신청 완료
- 1회 신청으로 9~11월 자동 반영
신청 첫 주(9/15~9/19)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됩니다(월:1·6, 화:2·7, 수:3·8, 목:4·9, 금:5·0). 이후에는 자유 신청.
어디서 쓰면 인정될까(사용처 기준)
인정 가능성이 높은 곳
- 전통시장/상점가 내 모든 가맹점
- 동네 음식점·카페·호프, 편의점, 문구·약국·서점, 미용실·세탁소·수리점, 소규모 학원 등
- 소규모 프랜차이즈(예: 이디야·빽다방 등) 가맹점 중심
제외 가능성이 높은 곳
- 백화점·대형마트·아웃렛·기업형 슈퍼
- 대형 전자제품 직영 매장
- 대형 온라인몰(쿠팡·11번가·G마켓·옥션 등)
- 배달앱 결제(배민·요기요·이츠 등)
- 유흥업종·대형 병원·대형 학원, 대형 프랜차이즈 직영점
결제 시에는 완벽히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신청 후 상생페이백 사이트에서 인정액/예상 환급액을 확인하세요.
정책 취지와 한계, 현명한 활용법
정책이 기대하는 효과는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내수 회복입니다. 소비가 늘면 가게 매출이 오르고, 고용과 투자도 조금씩 회복됩니다. 둘째, 소상공인 지원입니다. 온라인과 대형 유통에 밀린 동네 가게로 손님이 돌아오게 하는, 비교적 직접적인 처방입니다. 셋째, 습관 전환입니다. 배달앱에 의존하던 식사 한 번을 직접 방문 결제로 바꾸고, 온라인 장바구니의 일부를 가까운 상점에서 채우는 작은 변화가 쌓이면 지역경제의 체력이 달라집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승수 효과’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가 쓴 돈이 사장님의 소득이 되고, 그 소득이 또 다른 가게의 매출이 되는, 돈의 선순환이 커진다고 이해하면 충분합니다.
그럼에도 이 제도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복잡성입니다.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된다”는 기준이 소비자 입장에서 즉시 구분되기 어렵습니다. 대형마트·대형 온라인몰·배달앱 결제는 대체로 제외지만, 프랜차이즈의 가맹점과 직영점, 키오스크 결제의 처리 방식 등은 매장별로 달라 “결제 순간”에는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결국 신청 후 인정액을 사후 확인해야 하니, 처음 참여하는 사람에겐 장벽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체감도의 문제입니다. 혜택이 다음 달에 지급되고, 그것도 현금이 아닌 상품권이기 때문에 즉시 할인처럼 직관적인 만족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생활비가 당장 빠듯한 분들에게는 “지금 당장 줄어드는 지출”이 더 절실하기도 하지요. 셋째, 한시성입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은 소비가 들썩일 수 있지만, 제도가 끝나면 다시 원래 습관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큽니다. 구조적 경쟁력 격차(대형 유통 vs. 동네 상점)를 단기간 이벤트만으로 해소하기는 어렵습니다.
넷째, 형평성 논점도 있습니다. 기본 구조상 “작년 대비 얼마나 늘렸는가”가 기준이기 때문에, 원래 카드 사용이 많거나 늘릴 여력이 있는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대형 플랫폼 의존도가 높은 지역, 전통시장 접근성이 낮은 지역은 참여에 제약이 생깁니다. 또 고령층·디지털 취약층에게는 온라인 신청과 앱 설치가 심리적 장벽이 됩니다. 다섯째, 행정·운영 비용입니다. 전용 시스템 구축, 유지보수, 상담·검증 인력 등 보이지 않는 비용이 들고, 이 자원이 소상공인의 직접 지원이나 전통시장의 환경 개선으로 갔을 때와의 비교가 늘 따라붙습니다.
이런 한계를 감안하면, 현명한 사용 전략은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소비를 늘리기보다 “장소를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배달앱 결제를 직접 방문 결제로 바꾸고, 대형 유통 대신 가까운 가맹점을 찾는 것만으로도 증가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월말에 인정 사용액을 확인해 다음 달 계획을 미세조정하고,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식비·생필품 같은 생활 항목에 계획적으로 쓰면 체감 효용이 커집니다.
현명하게 사용하는 법(예시)
- 온라인/대형 → 오프라인/동네로 소비 장소만 전환해도 충분
- 배달앱 주문 직접 방문 결제로 바꾸기
- 월말에 인정액·예상환급액 점검 → 다음 달 사용처 조정
- 받은 상품권은 생활비 항목(식비/생필품)으로 계획적으로 사용
자주 묻는 질문(FAQ)
Q1. 여러 장의 카드를 쓰면 계산이 복잡하지 않나요?
A. 본인 명의 모든 카드 합산으로 비교합니다. 신용·체크·간편결제 모두 포함.
Q2. 작년에 거의 카드를 안 썼는데 유리한가요?
A. 네. 월평균이 낮을수록 증가분 만들기가 쉽습니다.
Q3. 배달앱 결제는 전부 제외인가요?
A. 대부분 제외.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 카드로 결제하세요.
Q4. 환급일(15일)에 안 들어오면 실패인가요?
A. 아닙니다. ‘순차 지급’이라 며칠간 분산됩니다. 일주일 후에도 미지급이면 문의하기(1533-2800).
Q5. 상생소비복권은 뭔가요?
A. 상생페이백 신청자가 인정 사용 5만 원마다 복권 1장(월 최대 10장)을 받아 추첨형 추가 혜택을 받는 보너스 이벤트입니다.
상생페이백 사기문자·피싱 구별법 10계명
- 링크 딸린 문자/카톡 = 100% 의심
- 정부·카드사·소상공인 유관기관은 URL·링크 포함 문자/메신저를 보내지 않는다(공식 안내).
- 주소는 직접 ‘상생페이백.kr’ 입력해서 접속. 정부 공식 계정들도 같은 도메인을 안내 중.
- 발신번호가 짧은 번호/해외 표기다
- 짧은 URL(축약주소)로 클릭 유도
- 신청 급행·수수료 전송 요구
- 주민번호/카드번호/인증번호 요구
- 앱 설치(특히 APK) 유도
- “당첨/환급 확정” 등 과장 문구
- 계좌이체 먼저 요구(주로 금요일 오후를 노림)
대응 순서(클릭했을 때)
- 비행기모드로 통신 즉시 차단
- 보안 앱으로 악성앱 탐지/삭제
- 카드·계좌 비밀번호 변경, 이상 거래 알림 켜기
- 은행/카드사 고객센터와 즉시 상담, 필요시 112·금감원(1332)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