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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전략 & 팁

Eli B.의 애드센스 도전기-승인되지 않는 블로그의 5가지 숨은 기술적 함정

by elibinsight 2025. 5. 22.

애드센스 승인이 안 되는 이유, 콘텐츠 말고 기술적 문제일 수 있습니다. 꼭 점검해야 할 숨은 구조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기술적인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을 나타낸 이미지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의미의 이미지입니다.

1. 글을 썼는데도, 구글은 모를 수 있어요 – 색인 문제

처음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며칠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어요.
분명 글도 충분히 썼고, 블로그 구조도 괜찮다고 생각했죠.
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구글은 내 글을 아직 본 적이 없었다는 것.
왜냐하면, Search Console에 색인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색인? 그게 뭔가요?
색인이란, 구글이 내 블로그 글을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했다는 신호예요.
즉, 색인되지 않은 글은 구글 검색에도 안 나오고, 심사자도 못 보는 글이에요.

 

Search Console에서 확인하는 방법 (초보자용)

  1. Search Console에 로그인해요
  2. 왼쪽 메뉴에서 URL 검사를 클릭
  3. 내 블로그 글 하나의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넣기 해줘요.
  4. "URL이 Google에 등록되지 않음"이 뜬다면 → 색인 안 된 상태
  5. 이 경우, 바로 색인 요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 Eli의 팁:

  • 티스토리 블로그는 자동으로 색인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 새 글을 썼다면 꼭 URL 검사를 해보세요.
  • 너무 많은 글이 색인되지 않았을 경우, 사이트맵 등록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2. 제목과 설명이 없다면, 심사자도 맥을 못 짚어요 – 메타설명

이건 저도 한참 후에 알게 된 사실인데요.
글의 제목과 초반 문장은 ‘글의 얼굴’ 같은 존재예요.
구글 검색에 뜨는 ‘제목’과 그 아래 회색 글씨,
그게 바로 메타 타이틀과 메타설명이에요.

이 둘은 그냥 형식이 아니라,
검색엔진과 심사자에게 글의 요지를 알려주는 핵심 정보예요.
심사자는 ‘이 글이 어떤 정보를 주는지’,
‘정돈된 콘텐츠인지’를 이걸 통해 판단하기도 해요.

 

그럼 메타설명은 어디서 설정하나요?

→ 티스토리는 별도로 입력하는 메타설정창이 없어요.
그래서 글의 첫 문장~첫 단락이 자동으로 메타설명으로 등록돼요.

 

▣ Eli의 팁:

  • 글의 시작은 꼭 "이 글은 ~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형태로 시작해 보세요.
  • 예: “이 글에서는 애드센스 승인을 방해하는 색인 오류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 글 제목도 단순하지 않게:
    “티스토리 승인 팁” → X
    “애드센스 심사에서 색인 누락을 피하는 팁 3가지” → O

3. 글만 많고 정리가 안 됐다면? 블로그가 ‘정체불명’처럼 보일 수 있어요

심사자 입장에서는 이 블로그가 무슨 주제의 글을 다루는지가 한눈에 보여야 해요.
그런데 모든 글이 ‘카테고리 없음’이라면?
‘이 블로그는 뭘 말하고 싶은 거지?’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 글을 3~5가지 주제로 분류해 보세요.
    예:
    • 애드센스 도전기
    • 승인 전략 팁
    • 블로그 운영 노트
    • AI와 글쓰기
  • 카테고리 소개도 1~2줄로 적어주세요.
    예: “애드센스를 준비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성장 기록입니다.”

4. 구글 크롤러가 접근 못 하게 막고 있을 수도 있어요 – robots.txt와 sitemap

이건 기술적인 용어 같지만, 쉽게 설명드릴게요.

구글은 블로그를 읽기 위해 길 안내판(sitemap)을 보고,
들어가도 되는지 확인(robots.txt)하고 들어와요.
그런데 이 두 개가 없다면?
혹은 잘못 설정되어 있다면?
구글은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고 떠나버릴 수 있어요.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

  1. 브라우저 주소창에
    예시: https://내블로그 주소/sitemap.xml 입력 → 맵이 보이면 OK
  2. 티스토리는 기본 sitemap 자동 생성됨
  3. [Search Console] → 색인 > 사이트맵 → /sitemap.xml 제출

▶ Search Console에서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색인됨: 구글 검색에 노출 가능함
  • 발견됨 - 현재 크롤링되지 않음: 존재는 알지만 아직 읽지 않음
  • 크롤링됨 - 색인되지 않음: 읽긴 했지만 검색엔진에 포함시키지 않음

▶ Eli의 팁:

  • 별도 설정을 안 해도 되지만, 사이트맵 제출은 꼭 해주세요
  • robots.txt는 티스토리 기본값이면 괜찮아요

저는 sitemap.xml을 Search Console에 제출하고, 색인되지 않은 글은 직접 색인 요청을 했습니다.

그 후에 색인율이 점차 개선되었고, 심사 흐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구글은 ‘볼 수 있어야 평가할 수 있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5. 내 눈엔 보여도, 심사자 눈엔 안 보일 수 있어요 – 시크릿모드 점검

이건 정말 많은 분들이 모르고 계신 부분이에요.
심사자는 비로그인 상태로 블로그를 확인합니다.
반면 우리는 항상 로그인된 상태로 글을 확인하죠.

그래서 비공개 글, 초안, 깨진 이미지가 있음에도
자신은 정상이라고 착각하기 쉬워요.

 

이럴 땐 시크릿모드

  • 크롬: Ctrl + Shift + N
  • 블로그 주소 입력 → 글이 다 노출되는지, 이미지가 깨지지 않는지 확인
  • 모바일에서도 꼭 해보기!

승인을 위한 글쓰기, 점검도 ‘글의 일부’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글은 단지 ‘많이 쓰는 것’이 아니었어요.
보이게 쓰고, 정리해서 보여주는 것까지가 글쓰기의 완성이더라고요.
저도 이 다섯 가지를 하나씩 점검하면서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냥 안 보이게 되어 있었던 거구나”라는 걸 알게 됐어요.

혹시 저처럼
"글은 많은데 승인이 안 난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지금 이 다섯 가지, 한 번 차근히 점검해 보세요.
‘정리’만으로도 승인에 가까워질 수 있어요.

다음 글 예고

기다림은 디딤돌이었다-승인 대기라는 시간을 통과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