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쓸 때마다 문단이 이상하게 붙어요.” “강조하고 싶은 문장을 진하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죠?” “블로그 SEO에 도움 되는 태그가 있다던데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질문입니다. 특히 티스토리처럼 기본적인 에디터 환경에서는 HTML 태그를 알면 글의 구조, 가독성, 검색 최적화까지 훨씬 수월해집니다.
이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꼭 알아야 할 HTML 태그 7가지를 실제 적용 예시와 함께 정리해드릴게요.
왜 HTML 태그를 써야 할까?
“태그? 그건 개발자들이나 쓰는 거 아니야?” 처음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그런데 티스토리 글쓰기 화면을 보면, 기본모드 외에도 HTML 편집 기능이 따로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보기 좋게 쓰는 것을 넘어, 글의 구조까지 고려하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HTML (HyperText Markup Language)은 웹페이지를 구성할 때 쓰는 구조 언어입니다.
즉, 글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조를 '표시'하는 언어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땐, 그냥 열심히 글만 쓰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정작 승인이 나지 않거나 검색 노출이 잘 안 된다면,
그 이유는 글의 내용이 아닌 '구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쓴 글을 가장 먼저 읽는 존재는 사람이 아니라 구글봇(Googlebot)이기 때문이에요.
검색엔진은 단순히 감성적인 표현보다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합니다.
예쁘게 단락을 나눴다고 해서 Google이 글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는 건 아닙니다.
컴퓨터가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태그로 의미를 '표시'해주는 작업이 필요하죠.
Google은 글의 내용과 구조를 함께 보고, 검색 가치가 있는 콘텐츠인지 판단합니다.
단순히 글을 작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가 읽기 쉽고, Google이 해석하기 쉬운 구조를 만드는 것이 HTML 태그를 사용하는 핵심 이유입니다.
정리하면, HTML 태그를 쓰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에디터 기능만으로는 표현에 한계가 있음
- 검색엔진은 구조화된 정보를 선호함
- 문장 전체가 아니라 핵심 문장만 태그 처리하는 게 SEO에 효과적
특히 제목, 리스트, 강조 표현은 태그로 처리해야 검색엔진이 글의 의도를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어요.
꼭 알아야 할 HTML 태그 7가지
태그 | 기능 | 예시 |
<br> | 줄바꿈(break) | 문장 중간에서 강제 줄 바꾸기 |
<strong> | 의미 강조 | 중요한 문장에 의미 강조 |
<h2> ~ <h3> | 소제목 구조 | 글의 계층 구조 표현 |
<ul><li> | 리스트 | 체크리스트, 요약 정리 등 |
<blockquote> | 인용문 처리 | 참고 문구나 인용구 강조 |
<a href=""> | 링크 연결 | 외부 또는 내부 글 연결 |
<p> | 문단 구분(paragraph) | 전체 글의 구조적 구성에 활용 |
각 태그는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지만, 검색엔진이 인식할 수 있는 '구조 신호'를 준다는 점에서 중요한 도구입니다.
티스토리에서 HTML 태그 입력하는 방법
- 글쓰기 화면에서 오른쪽 상단의 "HTML" 버튼 클릭하기
- 원하는 위치에 필요한 태그 입력하기 (예: <br>, <ul><li> 등)
- 다시 "기본모드" 로 돌아가 미리보기 확인하기
주의: HTML 모드에서는 태그 입력 오류가 나면 미리보기에서 깨질 수 있으니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세요.
<strong> 태그가 <b>로 바뀌는 이유 – 티스토리만의 자동 변환 시스템
티스토리에서는 <strong> 태그를 입력하더라도 저장 또는 미리보기 시 자동으로 변환됩니다.
예시입니다.
<!-- 입력 -->
<strong>중요한 문장</strong>
<!-- 결과 -->
<b>중요한 문장</b>
이건 티스토리 자체의 렌더링 시스템 때문인데요, 시각적 표현만 반영하고 의미적 구분은 생략하는 구조입니다.
입력 태그 | 자동 변환 | 결과 설명 |
<strong> | <b> | 의미 강조 → 시각적 강조(bold) |
<em> | <i> | 기울임 처리 |
<h1> | 제거 또는 무시 | 자동 처리됨(title) |
<meta> | 무시됨 | 본문에서는 사용 불가 |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Google은 티스토리의 렌더링 구조를 알고 있으므로, <b>로 변환되더라도 문맥상 중요 문장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써보세요!
- 기본모드에서 "진하게(B)" 기능 사용 → html <b>태그 자동변환 처리됨
- 중요 문장은 소제목(<h2>, <h3>)과 함께 구조화
- 강조 표현은 꼭 필요한 문장에만 사용
SEO에 효과적인 HTML 태그 조합법
- 제목 구조는 <h2>, <h3>로 구성하기 (글의 계층 구조 표현)
- <p> 본문 시작
- <ul><li>로 목록 정리하면 가독성과 SEO 모두에 좋음
- 중요한 정보는 진하게(Bold) 키워드 강조, 그러나 과용은 피하기
- 내부 링크(<a href="">)로 다른 승인 전략 글 연결하기
<img alt=" ">이미지 설명 제공
이런 식으로 글의 구조가 명확하면,
구글봇이 ‘좋은 구조의 글’로 인식하고 검색 노출에 유리합니다.
📌 참조글 보기 : 지피지기 애드센스 구조 전략-구글봇이 읽기 좋게 짜는 글의 기본기
HTML 태그는 블로그의 문법입니다
HTML 태그는 결코 개발자만 쓰는 코드가 아닙니다. 티스토리처럼 에디터 기능이 제한적인 플랫폼에서는 오히려 기본 태그 몇 가지만 알아도 글의 질이 확 달라집니다.
오늘 소개한 내용을 천천히 따라 해보면서, 하나씩 적용해보세요. 글의 가독성, 구조, 검색엔진 친화도까지 모두 개선되는 걸 직접 느끼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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