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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전략 & 팁

번외편 – 색인 요청이란?

by elibinsight 2025. 5. 2.

색인 요청이란 구글에 내 글을 보여주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다.
검색이 되지 않는 글은 존재하지 않는 글이나 마찬가지다.
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자주 듣게 되는 말 중 하나가 '색인 요청'인데,
많은 초보 운영자들이 ‘색인’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왜 매번 요청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고 지나친다.
이 글에서는 크롤링과 색인의 차이, 색인 요청의 실질적 필요성,
그리고 승인을 준비하는 블로그 운영자가 매일 해야 할 루틴으로서의 색인 요청을
경험자 시선으로 하나씩 풀어본다.

검색창과 사이트 구조 연결을 통해 색인 개념을 시각화한 일러스트
검색창과 사이트 구조 연결을 통해 색인 개념을 시각화한 일러스트

색인이란? 글이 검색되게 하려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

애드센스를 준비하면서 글을 작성하고 나면,
가장 기대되는 순간은 “구글 검색에 내 글이 뜨는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초보자들이,
글을 쓰기만 하면 검색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줄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글이 구글의 ‘색인(index)’이라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검색에는 뜨지 않는다.

색인은 구글이 글을 “검색 데이터베이스에 등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법에 대해 정말 정성껏 썼다고 하자.
그 글을 구글 검색창에 입력해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글이 아직 구글의 검색 인덱스 안에 들어가지 못한 것,
색인되지 않은 상태라는 뜻이다.

색인은 크롤링 후에 발생하는 단계이며,
검색 결과로 글이 등장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다.
색인이 되지 않은 글은
승인 심사자조차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

색인 요청은 왜 필요한가? 자동으로 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구글은 매우 똑똑하지만,
모든 사이트와 페이지를 한 번에 인식하지 못한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자동 색인이 지연되거나 누락되기 쉽다.

상황 / 색인 지연 가능성

신규 블로그 도메인 신뢰도 낮음
콘텐츠 수 적음 활동성이 낮아 보임
내부 링크 부족 구조적으로 인식 어려움
새 글 발행만 하고 요청 안 함 구글이 해당 페이지를 모를 수도 있음

승인용으로 만든 블로그라면
신규 도메인, 적은 글 수, 낮은 활동성이라는 조건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수록 색인 요청은 생존 전략이다.

즉, “구글이 인식하지 못하는 블로그 = 승인 심사조차 하지 못하는 블로그”

 

실제로 나도 초기엔 글을 꾸준히 올리고 있었지만,
검색에선 아무것도 뜨지 않았다.
이유는 단 하나, 색인을 요청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 사실을 깨닫고 나서
글을 쓴 직후 무조건 색인 요청을 하는 루틴을 만들었고,
며칠 지나지 않아 내 글들이 검색되기 시작했다.
이 변화는 내게 애드센스 심사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색인 요청 실전 루틴: 운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흐름

색인 요청은 겁먹을 필요 없다.
몇 번만 해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동작이다.
하지만 이 과정을 매번 꾸준히 수행하는 운영자만이
검색 기반과 승인 기반을 제대로 갖출 수 있다.

✅ 색인 요청 절차 (단계별)

1. 티스토리에 글을 작성하고 발행

  • 글 완료 → [공개 발행]
  • 영문 URL로 수동 설정 (예: how-to-use-indexing)

2. 글 주소(URL) 복사

3. Google Search Console 접속

  • 서치콘솔에 블로그 등록하고 인증 완료하기

4. 상단 검색창에 URL 붙여넣기 → 엔터

  • 색인 상태 확인
  • “URL이 구글에 등록되지 않았습니다”라고 뜰 수도 있음

5. [색인 생성 요청] 버튼 클릭

  • 몇 초 후 “색인 요청됨” 메시지 확인
  • 요청은 보통 1~3일 내 반영되며, 빠르면 당일도 가능

✅ 운영 팁

  • 색인 요청은 하루 10~15건까지 가능
  • 너무 잦은 요청은 일시 제한될 수 있음
  • 글 수정 후 다시 요청해도 됨 (중복 아님)
  • URL 주소가 한글이면 요청이 꼬일 가능성 있음 → 꼭 영문으로 설정하기

색인 요청은 ‘전문가’만이 다루는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승인을 준비하는 블로그 초보자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실전 기술이다.

나는 글을 쓰는 것보다
색인 요청을 하지 않아서 검색되지 않았던 경험이
가장 치명적인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이 루틴,
즉 “글을 쓰고 → 색인 요청을 하는 과정”은
구글에게 글을 보여주는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는 곧 승인 심사에서도, 검색 유입 측면에서도
가장 신뢰받는 구조로 작동한다.

✅ 다음편 예고

👉 번외편 – 색인이 안 되는 글, 어떻게 해야 할까?
색인 요청을 했는데도 검색되지 않는 글이 있다면?
누락 원인과 해결 전략을 실전 사례로 정리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