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인 요청은 했지만, 구글 검색창에 입력해도 내 글이 뜨지 않는다?'
처음 블로그를 운영하거나 애드센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런 상황을 겪으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글은 분명 잘 썼고, 색인 요청도 했는데 왜 검색되지 않을까?
이 글에서는 색인이 되지 않는 원인을 하나씩 점검하고,
승인 심사와 검색 최적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정리해 본다.
색인 요청을 해도 글이 검색되지 않는 이유
색인 요청은 구글에게 “이 글을 봐주세요”라고 신호를 보내는 일이다.
하지만 요청했다고 해서 100% 색인이 되는 것은 아니다.
구글은 색인 요청을 받은 후,
해당 글이 검색 시스템에 적합한지 다시 판단한다.
이때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되면 색인에서 제외되거나 지연될 수 있다:
색인이 안 되는 주요 원인:
원인 / 설명
콘텐츠가 너무 짧거나 얕음 |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 |
기존 글과 중복되거나 유사한 내용 | 표절, 반복된 주제로 판단될 수 있음 |
링크 구조가 불안정하거나 고립됨 | 다른 글과 연결되지 않아 크롤링이 어려움 |
robots.txt, noindex 태그가 설정됨 | 티스토리에서는 드물지만 간혹 수동 설정 시 발생 가능 |
한글 URL 사용으로 인한 색인 오류 | URL이 깨지거나 크롤러가 정상 인식하지 못함 |
색인 요청 = 신청서 제출이라면,
색인 완료 = 심사 통과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단순히 요청했다고 해서 무조건 검색되는 건 아니라는 걸 인지하고,
원인별로 하나씩 점검해 보는 게 중요하다.
색인이 되지 않는 글을 점검하는 방법
실제 운영자 입장에서 색인이 누락된 글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구글 검색창에서 직접 확인
site:블로그주소/entry/글제목
예시입니다 : site:***.tistory.com/entry/example-post
→ 아무것도 뜨지 않으면 색인이 되지 않은 상태
→ 제목 일부나 URL 키워드로 검색해도 안 뜨면 확실함
2. 서치콘솔에서 URL 검사
- 상단 검색창에 해당 글 주소 붙여넣기
- “URL이 구글에 등록되어 있지 않음” 메시지 확인
- [색인 생성 요청]을 다시 눌러도 무응답이면 누락 가능성 있음
3. 발행한 글 구조 점검
- 글의 길이가 짧은가? (공백 제외 최소 700자 이상 필요)
- 제목, 소제목이 구조적으로 잘 잡혀 있는가?
- 내용에 중복 키워드, 얕은 정보는 없는가?
이런 기준을 점검하면서, 색인 누락의 패턴을 스스로 확인하는 루틴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색인을 유도하는 실전 해결 전략
색인이 안 된 글은 삭제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정 및 보완하면
색인이 재요청되고, 검색 반영 가능성이 높아진다.
✅ 실전 해결 팁
전략 / 실행 방법
글 내용 확장 및 보강 | 300자 미만이라면 700자 이상으로 늘리고, 예시 추가 |
제목과 본문 키워드 통일 | ‘승인요청 방법’이라는 제목이라면 본문에도 해당 키워드 포함 |
소제목(h2) 구조 추가 | 크롤러가 인식할 수 있는 구조적 글 구성 적용 |
내부 링크 추가 | 블로그 내 다른 글로 연결 → 사이트 구조 강화 |
영문 URL로 재설정 | 한글 주소일 경우 수정 후 글 재발행 및 색인 요청 |
수정 후 다시 색인 요청 | 글 하단 수정일 표시 → 서치콘솔에서 URL 재검사 → 색인 생성 요청 |
색인 요청을 해도 글이 검색되지 않는다는 건,
‘내 글이 가치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단지 지금의 글이 구글의 검색 구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되었을 뿐이다.
이럴수록 삭제가 아니라 보완과 재요청이 필요하다.
글에 대해 하나씩 점검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검색에도, 애드센스 심사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될 수 있다.
색인은 운영자가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리고 이 작은 습관이
블로그의 전체 신뢰도와 검색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 다음 편 예고
👉 번외편 – URL은 왜 영문으로 설정해야 할까?
검색 최적화, 색인 오류 방지, 승인 심사에서도 중요한
영문 URL 수동 설정의 이유와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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