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신청을 완료한 뒤, 관리 화면에서 ‘준비중’이라는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 문구는 승인 대기 상태를 의미하지만, 많은 초보자들이 이 시점에서 혼란을 느끼거나 불안해한다.
이 글에서는 ‘준비중’ 상태가 의미하는 바, 평균 심사 기간,
그리고 이 기간 동안 블로그 운영자가 취해야 할 행동과 피해야 할 실수들을 정리한다.
‘준비중’ 상태는 어떤 의미일까?
애드센스 신청을 완료하면,
관리자 화면의 대시보드 또는 이메일 안내에서 ‘계정이 준비 중입니다’ 혹은 ‘사이트 검토 중입니다’ 같은 문구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준비중’ 상태는 다음을 의미한다:
- 신청이 정상적으로 접수되었고, 구글의 심사가 시작되었다는 것
- 계정/사이트의 기본 구조, 콘텐츠, 정책 준수 여부를 순차적으로 검토하는 중
- 현재 구글 측 심사자는 계정과 사이트를 수동으로 체크하거나,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1차 검토 중
즉, ‘준비중’은 아직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니라
심사 중이라는 긍정적 신호이며,
시간이 걸릴 뿐이지, 실패나 오류는 아니다.
심사 기간은 얼마나 걸릴까?
공식적으로는 애드센스에서 1~2일 내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은 경우가 많다:
케이스 평균 소요 기간
콘텐츠, 도메인 구조가 깔끔한 경우 | 1~3일 |
계정 이력 불명확 / 콘텐츠 불충분 | 5~7일 |
구글 측 심사 지연 기간(휴일, 대기) | 1~2주 이상 |
또한 일부 사례에서는
4주 이상 기다린 후에 승인을 받거나, 반려 메일을 받는 경우도 있다.
→ 중요한 건 조급해하지 않는 것.
심사는 구글 시스템에서 한 번 시작되면 자동 중단되지 않기 때문에
심사 중간에 블로그를 엉뚱하게 바꾸거나, 광고를 시도하려 들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해야 할 일, 하면 안 되는 일
심사를 기다리는 동안 가장 흔한 실수는
“조용히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지만, 뭔가 해야 할 것 같아서 계속 건드리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더 도움이 된다.
하지만 ‘완전히 정지’가 아니라, 아래처럼 의미 있는 관리와 유지가 필요하다.
✅ 해야 할 일
- 방문자 로그 기록, 유입 경로 확인
- 글 중 오타/표현 수정 (큰 구조 변경 없이)
- 내부 링크 보완, 카테고리 재정리
- 글 제목, 포스트 주소 점검
- 2~3일에 한 번, 비중 낮은 글 1개 정도 추가 가능 (무리 X)
❌ 피해야 할 일
- 사이트 디자인 전면 수정
- 도메인 변경
- 애드센스 코드를 다시 제거하거나 변경
- 블로그 전체 삭제 또는 새 블로그 신청
- 콘텐츠 주제 급변경 (예: 기술 블로그 → 육아일기 등)
이 시기에는 블로그가 조용히 유지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심사자는 블로그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기준으로 신뢰도를 평가하기 때문이다.
결론
‘준비중’이라는 문구는 ‘정지’가 아니라 **‘검토 중’**이라는 뜻이다.
이 상태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정상적인 절차이며,
오히려 블로그 구조가 잘 갖춰졌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불안감에 사이트를 바꾸거나 다시 신청하는 대신,
조용히 유지하며 보완할 수 있는 부분만 세심하게 다듬는 것이
승인을 기다리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 다음 편 예고 – 승인 기다리는 동안, 나를 단단히 하는 법
애드센스를 신청한 후의 대기 시간은 때때로 지치고 불안한 시간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블로그 운영자로서의 체력과 방향감각이 달라진다.
다음 글에서는 승인 대기 기간 동안 마음을 다잡고, 성장할 수 있는 루틴과 습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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