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외편 – ads.txt 파일은 무엇이며, 왜 설정해야 할까?

애드센스 승인이나 광고 수익과 관련된 글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
바로 ads.txt 파일이다.
많은 초보 블로그 운영자들이 이 파일이 무엇인지,
왜 설정해야 하는지 잘 모른 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ads.txt 파일은 정상적인 광고 수익을 보호하고,
애드센스 승인 이후 광고 송출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이 글에서는 ads.txt의 의미부터 설정 방법까지 실제 운영 관점에서 정리해 본다.

광고 승인 및 게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이미지

1. ads.txt 파일이란 무엇인가?

ads.txt는
Authorized Digital Sellers의 약자로,
"이 사이트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는 판매자는 누구인지"를 명시해 주는 파일이다.

쉽게 말하면?

내 블로그에 광고를 붙여도 되는 ‘공식 판매자 리스트’라고 이해하면 된다.

 

구글 애드센스는 이 ads.txt 파일을 통해

• 이 광고가 합법적인 채널을 통해 노출되는 것인지
• 수익을 정당하게 받을 수 있는 구조인지
  를 판단한다.

왜 생겨났을까?

• 광고 사기 방지 목적 (예: 허위 광고 노출, 제3자 도용 방지)
• 투명한 광고 생태계 유지
• 구글 및 광고주가 신뢰할 수 있는 판매자 확인

즉, ads.txt가 없으면 구글도, 광고주도 이 사이트에 광고를 붙이기를 꺼릴 수 있다.

2. ads.txt 파일을 설정하지 않으면 생기는 문제

초기엔 ads.txt 없이도 애드센스 승인이 날 수 있다.
하지만 승인 후 이 파일이 없다면 다음과 같은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문제 / 설명

광고 수익 일부 손실	구글이 ads.txt를 기준으로 광고 노출을 제한함
광고 송출이 불안정함	특정 시간대나 지역에서 광고가 아예 안 보이기도 함
애드센스 경고 메시지 발생	'ads.txt 파일을 설정하세요'라는 배너 안내가 상단에 뜸
제휴 광고 거부 가능성	구글 외 광고망에서 ads.txt 요구하는 경우 많음

또한 ads.txt 오류는
수익은 잡히는데 정산이 되지 않는 사례로 이어지기도 해
운영자가 놓치기 쉬운 장기적 손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티스토리에서 ads.txt를 설정하는 방법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tistory.com 서브도메인 사용자에겐
자동으로 구글 ads.txt 파일을 제공한다.
하지만 독립 도메인(예: elibnotes.com)을 연결한 경우,
ads.txt 파일을 따로 설정해줘야 한다.

✅ 설정 순서

1. 애드센스 접속 → [사이트] 메뉴로 이동
2. “ads.txt 파일을 설정하세요” 안내 클릭
3. 제공된 ads.txt 파일 내용 복사   예: google.com, pub-0000000000000000, DIRECT, f08c47fec0942fa0
4. 가비아 등 도메인 서비스 업체 접속
5. ads.txt 파일을 만들어 웹 루트 경로에 업로드
6. 경로: 도메인주소/ads.txt
7. 브라우저에서 위 주소 입력 시 텍스트가 그대로 보이면 성공

✅ 반영 체크

• 반영까지 1~2일 걸릴 수 있음
• 애드센스에서 상태가 “확인됨”으로 바뀌는지 확인

ads.txt는 승인 조건은 아니지만,
광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받기 위해 반드시 설정해야 할 핵심 파일이다.
초기에는 모르고 넘어가도 되지만,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하고자 한다면
ads.txt 파일 설정은 운영자의 책임이자 수익 보호 장치가 된다.

애드센스 승인 직후 이 파일을 반드시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적용해 보세요

• 애드센스 관리자 페이지에서 ads.txt 설정 안내 문구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 안내 문구가 있다면, ads.txt 내용 복사 후 메모장에 저장하세요.
• 도메인 관리 업체(예: 가비아)에 접속해 해당 파일을 루트 경로에 업로드하세요.
• 브라우저에서 '내도메인.com/ads.txt' 입력해
  복사한 문구가 그대로 나오는지 확인하세요.
• 설정 후 애드센스에서 1~2일 후 “ads.txt 확인됨” 상태로 변경되는지 체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