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하면 기본적으로 글 제목을 기준으로 자동 생성된 한글 주소(URL)가 부여된다. 그러나 블로그 승인 준비 중이라면, 이 자동 생성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보다 문자(영문 기반)의 주소로 수동 설정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이 글에서는 왜 포스트 주소를 문자로 바꾸는 것이 좋은지, 한글 주소가 가지는 문제점과 수동 설정 방법, 작성 시 주의사항까지 함께 정리하였다.
한글 주소는 왜 문제가 될까?
티스토리에서 글을 발행하면 포스트 주소는 기본적으로 글 제목을 기준으로 자동 생성된다.
이때 제목이 한글로 되어 있을 경우, 주소도 자연스럽게 한글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생성된 한글 주소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글 URL은 외부에서 공유되거나 검색엔진에 인식될 때 다음과 같이 인코딩 처리된다:
<예시> 아래 주소는 설명을 위한 예시이며, 실제 존재하지 않는 페이지입니다.
example.tistory.com/포스트주소는왜문자인가 <--- 예시 주소(실제 페이지 아님)
↓
example.tistory.com/%ED%8F%AC%EC%8A%A4%ED%8A%B8... <--- 예시 주소가 인코딩된 형태
이처럼 한글이 인코딩 되어 복잡하고 긴 문자로 바뀌면,
- 사용자가 읽기 어렵고
- 외부 공유 시 신뢰도가 떨어지며
- 검색 엔진에 의한 분석이나 노출에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승인 심사를 진행하는 구글 입장에서도
이런 인코딩 된 주소는 명확하지 않고 비효율적인 구조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으며,
결과적으로 블로그 전체가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문자 기반 주소의 장점은 분명하다
포스트 주소를 문자(영문 기반)로 설정할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검색 최적화(SEO)에 유리함
-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은 영문 키워드 기반 URL을 보다 효과적으로 크롤링하고 인덱싱 한다.
- 링크 공유 시 가독성이 뛰어남
- 외부에 링크를 전달하거나 공유할 때 주소가 간결하고 읽기 쉬운 형태로 제공된다.
- 블로그 운영의 정돈된 인상을 줌
- 포스트 주소까지 직접 설정해 둔 블로그는 세부 사항까지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 주제를 나타내는 키워드 포함 가능
- 예: post-url-guide와 같은 주소는 해당 글의 주제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검색이나 기억에 유리하다.
심사자 역시 블로그의 글 하나하나를 보며
운영자가 얼마나 성실하고 정돈된 방향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지를 파악하게 되는데,
이때 포스트 주소처럼 작지만 명확한 요소는 신뢰성 확보의 핵심 지표로 작용할 수 있다.
포스트 주소는 글쓰기 ‘완료’ 단계에서 설정할 수 있다
티스토리에서는 글 작성 중에는 포스트 주소를 직접 입력할 수 없다.
하지만 글을 다 작성한 뒤, 화면 오른쪽 하단에 있는 [완료] 버튼을 클릭하면,
글 발행을 위한 팝업창이 뜨고, 이 창의 맨 하단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항목이 제공된다.
✅ 수동 설정 방법
- 글을 작성한 후, 화면 오른쪽 하단의 [완료] 버튼 클릭
- 팝업이 열리며
- 공개/비공개 여부
- 예약 발행 여부
- 카테고리, 태그 입력 항목
등이 표시된다
- 팝업 하단의 포스트 주소(URL) 항목 확인
→ 자동으로 생성된 한글 주소가 보이는데,
→ 이 부분만 영문 소문자 + 하이픈(-) 조합으로 수정 가능 - 예시 주소:
- post-url-guide
- why-use-english-url
- tistory-url-setting
- 수정 완료 후, 발행 버튼 클릭
✅ 주소 작성 시 주의사항
- 공백 대신 하이픈(-) 사용
- 소문자만 사용 (대문자, 특수문자, 한글 금지)
- 핵심 키워드 위주로 짧고 명확하게
- 동일한 주소를 이전에 사용했다면 저장되지 않으니 중복 피하기
✅ 기존 글도 수정 가능
이미 발행한 글도
'글 목록 → 수정’으로 들어가
설정 탭에서 주소를 변경할 수 있다.
단, 변경 시 외부에서 연결된 링크가 있다면 함께 수정해 주는 것이 좋다.
결론
포스트 주소는 단순한 기술적 설정이 아니라,
블로그 운영자의 성실함과 구조적 관리 능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한글 주소는 외부 노출, 검색엔진 분석, 심사자 시선 모두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승인을 준비하는 블로그라면 반드시 문자 기반의 수동 주소 설정을 습관화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새 글은 반드시 문자 주소로 설정하고,
기존 글 역시 하나씩 점검하며 정리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 다음 편 예고 – RSS 전체 공개, 꼭 해야 하는 이유
주소 정리와 함께,
검색엔진이나 심사자가 블로그의 콘텐츠를 제대로 읽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또 하나의 핵심 설정이 바로 RSS 전체 공개이다.
다음 글에서는 RSS 설정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반드시 '전체 공개'로 설정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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