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전체 공개, 꼭 해야 하는 이유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간과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RSS 설정이다.
RSS는 검색엔진이 블로그의 콘텐츠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애드센스 심사 과정에서도 글 전체를 제대로 읽을 수 있게 만드는 핵심 기능이다. 이 글에서는 RSS가 무엇인지, 왜 전체 공개로 설정해야 하는지, 그리고 설정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한다.

피드 전체 공개를 상징하는 주황색 RSS 아이콘 이미지

RSS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RSS는 Really Simple Syndication의 약자로,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새로 등록된 콘텐츠를 외부 시스템이나 검색엔진, 리더기 등이 쉽게 수집하고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포맷이다.

쉽게 말해, RSS는 블로그의 글들을 외부로 전달해 주는 자동화된 뉴스 요약 시스템과 같다.
검색엔진이 새로운 글이 올라왔는지를 빠르게 인식하고,
본문 내용을 요약이 아닌 '원문 전체'로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만약 이 RSS가 비공개이거나,
제목만 노출되도록 설정돼 있다면 검색엔진이나 심사자가 글 내용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할 수 있다.

실제로 구글 애드센스의 심사 과정에서 블로그의 콘텐츠가 RSS로 전송되지 않으면
콘텐츠 부족 또는 수집 불가로 판단되어 승인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티스토리와 같이 심플한 구조의 블로그 플랫폼에서는
RSS 설정이 블로그 외부 노출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RSS를 ‘전체 공개’로 설정해야 하는 이유

기본적으로 티스토리의 RSS는 ‘요약’ 모드로 설정되어 있다.
이 설정은 블로그 글 중 일부 내용만 RSS에 노출되도록 하며,
본문 전체를 외부에서 읽을 수 없도록 제한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승인용 블로그라면 이 설정을 반드시 ‘전체 공개’로 바꿔야 한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심사자가 전체 글을 확인할 수 있어야 승인 가능
   → 요약 모드에서는 콘텐츠가 짧게 보이기 때문에
   → 애드센스에서 ‘콘텐츠 부족’으로 오해될 수 있음
2. 검색엔진 최적화(SEO)에 필수
   → 구글봇이 블로그의 전체 글을 크롤링하여 정확한 정보를 분석함
   → 요약 모드일 경우, 키워드 반영률도 낮아짐
3. 블로그 신뢰도 및 외부 확장성 확보
   → 뉴스레터, 블로그 구독 서비스, 큐레이션 플랫폼에서 RSS 활용 가능
   → 전체 공개된 블로그는 콘텐츠 확장성에서 경쟁력을 갖춤

결과적으로 전체 공개로 설정된 RSS는
애드센스 심사자, 검색엔진, 외부 플랫폼 모두에게
'이 블로그는 콘텐츠 품질과 공개성이 확보된 곳'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티스토리에서 RSS 전체 공개 설정하는 방법

RSS 설정은 블로그의 환경 설정 메뉴에서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단 한 번만 설정해두면, 이후 발행되는 모든 글에 적용된다.

✅ 설정 순서

1.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 접속
   (https://yourblog.tistory.com/manage)
2. 왼쪽 메뉴 중 [관리 > 블로그 > 기타 설정] 클릭
3. ‘RSS 설정’ 항목에서
   [전체 공개] 항목 선택
4. 저장 버튼 클릭 → 설정 완료

이 설정은 한 번만 적용하면,
이후 발행되는 모든 글에 자동으로 전체 공개 RSS가 적용된다.

✅ 확인 팁

• 블로그 주소 + /rss를 입력하면 RSS 피드를 확인할 수 있다
  예: https://yourblog.tistory.com/rss
• 브라우저에 XML 형식의 콘텐츠가 보이면 정상 적용된 것
• RSS 리더기, 구글 Search Console, Feed Validator 등으로도 확인 가능

결론

애드센스 승인을 위한 블로그 운영에서 RSS는 보이지 않지만 매우 중요한 요소다.
검색 노출과 심사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설정인 만큼,
반드시 ‘전체 공개’로 변경해 두는 것이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한 설정 한 번이
블로그 콘텐츠의 노출 범위를 넓히고,
승인 심사에서도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자.

📌 다음 편 예고 – 이미지 최적화도 승인에 영향을 준다

승인용 블로그에서 시각 콘텐츠는 텍스트 못지않게 중요하다.
이미지의 해상도, 파일 크기, ALT 태그 등도 심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승인에 적합한 이미지 활용법과 최적화 기준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