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중' 상태가 계속되면 무엇을 점검해야 할까요? 구글봇이 지켜보고 있다는 신호인지, 보류라는 경고인지 Search Console 데이터로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애드센스 신청 후 “준비중”이라는 상태가 계속된다면,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분석의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서치콘솔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찰 중’과 ‘보류 중’을 구분하는 법과, 현재 블로그가 어떤 상태인지 판단하는 전략을 안내합니다. 지금은 기다릴 때가 아니라 행동으로 분석할 때입니다.
1. '준비중' 상태의 진짜 의미
애드센스 승인이 바로 나지 않고 '준비중' 상태가 오래 지속된다면, 대부분은 막연히 ‘구글이 검토 중이겠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구글이 무엇을 보고 있는가를 아는 것입니다.
Google의 승인 프로세스는 단순히 콘텐츠만 보는 것이 아니라 구조, 실적, 색인 현황 등 다각도로 평가합니다.
‘준비중’은 두 가지 가능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관찰 중: 아직 콘텐츠나 구조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지켜보는 단계
- 보류 중: 콘텐츠나 구조상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아 판단을 미루는 상태
이 두 상태는 Search Console 데이터를 통해 충분히 유추할 수 있습니다.
2. 서치콘솔에서 관찰 vs 보류 상태 구분하기
Search Console은 단순한 통계 툴이 아닙니다. 구글봇의 흔적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창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항 목 | 관찰 중의 특징 | 보류 중의 특징 |
색인 현황 | 일부 글 색인됨, 지속적 크롤링 | 크롤링 있음, 색인 거부 |
크롤링 날짜 | 최근 날짜로 꾸준히 기록 | 특정 날짜 이후 활동 없음 |
실적(노출, 클릭) | 적지만 발생하고 있음 | 완전 정체 또는 0 |
상태 메시지 | ‘크롤링됨 – 현재 색인되지 않음’ | ‘적절한 표준 태그 없음’ 등 구조 문제 포함 |
특히 “크롤링됨 – 현재 색인되지 않음” 메시지가 보인다면, 아직 기회가 남아 있다는 의미입니다. 크롤링은 구글봇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지금은 전략적 개선을 시작할 시점입니다.
3. 아직 기회가 있다면, 전략적 대응을 시작하자
✔ 크롤링되고 있다면, 아직 승인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 그럴 땐 무작정 글을 더 쓰기보다, 기존 콘텐츠의 구조와 정책 충족 여부를 점검하는 게 먼저입니다.
이때 다음 전략을 함께 점검해 보세요:
- 구조 문제 점검: h2 누락, 줄 바꿈 오류, 공백 문제 등
- 색인 요청 전략: Search Console에서 개별 글 URL 검사 후 색인 재요청
- 실적 중심 전략: 노출은 되는데 클릭이 없다면 CTR이 낮은 원인을 분석
- 구글봇 활동 추적: ‘사이트맵 처리 완료’ 및 ‘최종 크롤링 날짜’ 체크
이러한 점검 후 여전히 개선되지 않는다면, ads.txt 설정, 탐색 메뉴바 구축, 정책 위반 가능성 등 외부적인 요인까지 검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지금은 ‘구조’와 ‘정책’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
“준비중” 상태는 단순한 대기 메시지가 아닙니다.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잠재적 기회입니다.
구글봇이 여전히 활동 중이라면, 내 블로그는 여전히 심사의 레이더 안에 있는 것입니다.
지금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 내 글이 어떤 구조인지 파악하기
- 구글의 승인 기준(정책)을 이해하고 맞추기
이제는 단순히 “왜 안 되는 걸까?”에서 멈추지 말고, "어디서 무엇을 고쳐야 하는가"를 파악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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